신축아파트 입주 가이드 ep.7 : 자금조달계획서 작성법: 국세청 세무조사 피하는 증빙&공동명의 꿀팁
이번 inforyu 신축 아파트 입주 A to Z 시리즈 일곱 번째 콘텐츠는 청약 당첨 후 계약 시 제출해야 하는 주택취득자금조달계획서(이하 자조서) 의 작성 요령을 다룹니다. [시리즈 1~6]까지가 청약에 지원하는 과정이었다면 [시리즈 7~11]은 당첨 후 계획을 세우는 과정 입니다.
자조서는 단순히 칸을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국세청의 자금 출처 검증 시스템(PCI)을 이해하고, 부부 공동명의 작성법부터 혼인 증여 공제 활용까지 세무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전략적 작성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본 글에서는 자조서 작성법 실질 팁과 국세청의 타깃이 되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을 상세히 가이드합니다.

1. 국세청은 다 알고 있다: PCI 시스템의 경고
자조서를 대충 쓰면 안 되는 이유는 국세청의 ‘소득-지출 분석 시스템(PCI)‘ 때문입니다. 국세청은 여러분이 지난 5년간 신고한 소득(연봉 등)과 지출(카드값 등), 그리고 재산 증가액(부동산 취득)을 빅데이터로 분석합니다.
- 공식: (신고 소득 – 지출) < (부동산 취득액)
- 경고: 만약 30대 직장인이 지난 5년간 모을 수 있는 돈이 최대 1억 원인데, 자조서에 보유 예금 5억 원으로 적는다면? 시스템이 즉시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세무조사 대상자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자조서는 나의 소득 수준에서 설명 가능한 논리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2. 작성 전 필수 전략: 공동명의와 증여 공제
펜을 들기 전, 자금 출처를 합법적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1) 부부 공동명의 시 작성 디테일
최근 신축 아파트는 절세(양도세, 종부세)를 위해 부부 공동명의(지분 5:5)를 많이 합니다.
- 작성법: 남편이 대표로 한 장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 1장, 아내 1장 각각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 금액 분배: 총 분양가가 8억 원이라면, 자조서에는 각각 취득 금액을 4억 원으로 적고, 그 4억 원에 대한 자금 조달 계획을 각각 기재해야 합니다.

2) 혼인/출산 증여 공제 활용
부모님께 도움을 받을 때 무리하게 차용증(빌린 돈)으로 위장하지 마세요.
- 제도: 2024년부터 혼인 신고일 전후 2년 또는 자녀 출생 후 2년 이내라면, 부모님께 인당 1억 원(기본공제 5천만 원 포함 시 1.5억)까지 증여세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략: 신혼부부라면 양가 합산 최대 3억 원까지는 비과세 증여가 가능하므로, 자조서
[증여/상속] 란에 당당하게 적으십시오. 이것이 차용증 이자를 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이득입니다.
3. 실전 항목별 작성 꿀팁 & 증빙 요령
자조서는 입주 시점을 기준으로 예상되는 자금 계획을 적는 미래형 문서입니다.
1) 금융기관 예금액 (내 돈)
현재 통장에 있는 계약금 및 중도금 자납분 정도를 기재합니다. (증빙: 예금잔액증명서)
2) 금융기관 대출액 (남의 돈)
가장 비중이 큰 항목입니다. 주택담보대출(LTV) 예상액과 신용대출 예상액을 합산하여 적습니다.
- 팁: 아직 대출 신청도 안 했는데 증빙 서류는 어떻게 할까요? 걱정 마십시오. ‘미제출 사유서’를 함께 내면 됩니다. 사유에는 “잔금 시 대출 실행 예정”이라고 적으면 통과됩니다.
3) 임대보증금 (전세 세팅 시)
입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를 계획이라면, 주변 시세를 고려한 예상 전세금을 적습니다. 이때 대출액은 ‘0원’이 되어야 논리가 맞습니다.

4. 국세청이 노려보는 위험한 작성법 3가지
다음 세 가지 항목은 세무조사를 부르는 지름길 입니다.
- [현금 등 그 밖의 자금] 과다 기재: 통장 기록이 없는, 소위 장롱 속 현금입니다. 이 금액이 높으면 100% 불법 증여나 소득 탈루를 의심받습니다. 가급적 적지 않거나 최소화해야 합니다.
- 허술한 차용증: 부모님께 돈을 빌렸다고 적었는데, 이자를 낸 기록이 없거나 공증/내용증명 없는 차용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법정 이자율 연 4.6% 준수 권장)
- 소득 대비 과도한 자산: 앞서 언급한 PCI 시스템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본인의 소득으로 증빙이 안 된다면 증여세 신고를 하고 자금 출처를 양성화하는 것이 낫습니다.

5. 계획이 바뀌면 어떡하죠? : 수정 신고
작성 당시에는 대출을 받으려 했으나 금리가 올라 전세를 놓게 되거나, 증여를 받게 되는 등 계획은 3년 동안 수시로 바뀝니다.
- 수정 가능: 입주 시점(잔금 지급 전)에 내용이 바뀌면 변경 신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처음에 낸 계획서와 실제 자금 출처가 달라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변경된 것이라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너무 큰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자금조달계획서는 시험이 아니라 퍼즐 맞추기입니다. [내 자산 + 대출 + 전세금 = 분양가] 공식이 딱 맞아떨어지게 작성하되, 소득 대비 지나치게 많은 현금이나 출처 불명 자금은 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 자조서 제출 현장에서는 대출 상담원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콘텐츠에서는 작성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실제 입주까지 이어지는 신축 아파트 자금 계획 흐름을 시뮬레이션해 봅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 대출의 구체적인 전략과 숨은 비용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작성자 : inforyu
신축아파트 입주 가이드 시리즈 전체보기 (클릭)
[1단계 : 좋은 아파트 청약 지원하기]
ep.3 : 아파트 옵션 고르기 전략 : 필수 옵션 3가지는?
ep.4 : 아파트 평면도 분석 판상형vs타워형, 로얄동 로얄층은?
ep.5 : 2025 아파트 브랜드 순위 TOP 10 분석
ep.6 : 재건축 vs 재개발 vs 도시개발 차이점 비교 : 어디가 살기 좋을까?
[2단계 : 당첨 후 계획 세우기]
ep.7 : 자금조달계획서 작성법: 국세청 세무조사 피하는 증빙 & 공동명의 꿀팁
ep.8 : 신축 아파트 자금 계획 완벽 가이드: 계약금부터 잔금 대출, 숨은 비용까지 시뮬레이션
ep.9 : 분양권 부부 공동명의 장단점 비교 분석: 양도세 절세 vs 건보료 폭탄
ep.10 : 분양권 전매 매도 절차 및 양도세 77% 폭탄 피하기와 손피거래
ep.11 : 신축 아파트 전세 월세 세팅 전략 : 세입자 보증금으로 잔금 치르는법
[3단계 : 입주시점 및 입주 후 할일]
ep.12 :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및 하자보수 필수가이드 : 체크리스트, A/S 기간, 사전점검업체 비용
ep.13 : 이사 준비 및 필수 시공 추천: 24평 34평 비용 견적과 입주 당일 꿀팁
ep.14 : 신축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기 : 법무사 비용 vs 30만원 아끼는 셀프 등기 절차 비교
ep.15 : 아파트 첫달 관리비 폭탄 : 선수관리비 뜻과 관리비 절약 노하우 5가지